나의 개발자 취업일기 (6) 면접준비

 

💬 면접준비

• 열심히 노력한 결과 3개의 기업 모두 1,2차 면접을 통과했다
• 평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어서 방법론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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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모의면접

• 사실 이걸 쓰고싶어서 여기까지 온것같다. 진짜 강추한다 강민혁 모의면접!!!!
• 바이럴 아니다. 난 유튜브에 있는 모의면접을 틀어놓고 답변하며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다
• 끝나고 해설을 보며 내가 답변이 막혔던 이유를 생각한다. 어떤 부분에서 고민을 덜 했는지가 나온다
• 동영상을 보며 내 표정이나 말투가 이상하진 않은지 확인했다. 뭐라고 답변했는지도 다시보면 맥락이 이상한 경우도 많았다

 

면접공부법

실제 노션에 적었던 키워드들. 이런 식으로 차라리 나를 정리해야한다

 

• 하나씩 답변을 다 적는 방법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
• 대화한다고 생각하고, 나를 정리하는데에 집중했다
• 이후 면접모의고사를 다시 하면서 이때 정리한 내용들을 토대로 말하고자 노력했다
• 이렇게 준비해서 면접날 학교에서 모의면접도 해보았는데, 내용은 좋으니 웃으며 말하라는 피드백만 받았다.
• 지원하며 알게된 다른 분들과 면접스터디도 했는데, 답변이 크게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.

 

직군면접 준비

• 직군 면접에서는 내 포폴이나 내가 하고싶은 업무를 위주로 파려고 노력했다
• 기본적인 CS는 당연히 어느정도 숙지해야겠지만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공부했다
• 포폴을 파고들면서 나에게 어떤 것이 궁금할지, 기출 질문들을 보며 이런걸 왜 물어볼지 역으로 고민했다
• 직군 면접에서 의미없는 질문은 없다. 공부하면서 내가봐도 이건 관련이 없다 싶으면 진짜 관련이 없는게 맞다
• 막연히 클라이언트에서 그래픽이 중요하지! 하고 그래픽만 파면 끝도 없을 것이다. 그래픽 개념이 왜 중요할지 스스로 고민해보자
• 스스로 이해한다면 설명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않다. CS 질문은 최대한 많이보면서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결국 중요하다
• 외운다기보다는 이해한것을 남에게 설명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무조건 명심해야한다
• 확실하지않으면 확실하지 않다,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
• 모르는건 빠르게 넘기는게 오히려좋다. 어중간하게 안다고 말하면 부정적인 대화만 길어진다
• 결국 면접도 대화의 과정인데, 1시간중에 긍정적인 대화를 얼마나 많이하는지 비율을 무시할 수 없다!

 

임원면접 준비

• 기본적으로 인성을 정리한 상태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
• 오히려 직군보다는 인성이나 나의 커리어적인 미래를 궁금해하시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편하기도 하다
• 그러나 답은 없기 때문에 결과는 짐작할 수 없기는 했지만...
• 스스로 이 회사의 장점을 잘 알고,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.
• 다른 회사도 붙으면 어디 갈거에요? 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들 하는데, 실제로 질문을 받진 않더라도 스스로 고민해봐야 한다. 내가 이 회사를 왜 가고싶을까?
• 나와 이 회사,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잘 연결짓는다면 대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
• 이또한 모의면접 유튜브를 보며, 협업적인 마인드로 뇌를 바꿔끼는 것도 중요하다

 

❗면접에서의 마인드

• 정말 대화하고 온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했다. 그리고 실제로도 재밌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
• 면접관들이 질문하는 건 '진짜 궁금해서!!!' 물어보는거라고 생각했다. 실제로 그게 맞기도 하다
• 가능한 밝게 웃으면서 협업하기 좋은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
• 솔직한 티를 내려고 했다. 준비해온 자기소개도 반드시 숨을 한번 쉬며 긴장한 티를 냈다ㅎㅎ.
• 최대한 배우려고 하고,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!
• 최대한 많이 얻어오려고 했다. 여기서 떨어지더라도 정보는 얻는다!! 질문타임에 직무 질문을 하면서 꿀팁 받아가려고 했다
  (거의 현직자 멘토링마냥 질문해서 당황하시기도 할 정도)
• 그리고 실제로 다들 너무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면접을 떠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